김응수 곽철용 인기비결

김응수가 과거 연기한 '타짜' 곽철용 인기가 심상치 않은데 무려 13년이 지난 영화로 인기를 얻다니 대단하네요.

김응수는 13년 전 개봉한 영화 '타짜'에서 도박판 건달 보스 곽철용은 연기했는데 영화 속 곽철용 대사가 유행어처럼 퍼지기 시작한것인데 곽철용 대사 알아볼께요.

"나 깡패 아니다. 나도 적금 붓고 보험 들고 살고 그런다"

"화란아, 나에게도 순정이 있다!"

 "어이, 젊은 친구들 신사답게 행동해"

"묻고 따블로 가!"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000야!" 

 "내가 달건이(건달) 생활을 17살에 시작했다. 그때 달건이 시작한 놈이 백명이라고 치면은 지금 나만큼 사는 놈은 나 혼자뿐이야.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 잘난 놈 제끼고, 못난 놈 보내고…" 

대사로면 보면 느낌이 안살지만 김응수만의 찰진 연기와 표정을 함께 보면 정말 너무 재미가 있습니다. 

이 대사들은 각종 사이트나 인터넷 댓글을 통해 패러디로 재생산되고 있는데 곽철용 대사를 모은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가 60만건이 넘는다고 하네요. 그중 하나를 첨부해봅니다. 

김응수는 '아이언드래곤(철용)'이라는 별칭도 생겼는데 "미국에 아이언맨이 있다면 한국엔 아이언드래곤이 있다"는 것입니다. 곽철용 대사를 이어 붙인 리믹스 노래도 등장했고 제목은 '묻고 더블로 가입니다. 

 김응수의 이런 인기로 광고 섭외부터 각종 인터뷰 요청까지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가 걸려온다고하는데 톱스타 저리 가라이네요.

김응수 인기비결은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응수 13년만에 인기는 타짜3에 대한 반발로 타짜가 명작이라고 소문나면서 10대, 20대가 유튜브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다가 놀이문화로 뜬 것 같다고 하네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찾아내 명대사나 명장면을 SNS에서 재생산하는 놀이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른 것과 흐름을 같이한다는 것이지요.또한 평소 달변가로 알려진 김응수는 말맛이 살아나는 찰진 연기로 요즘 젊은이들의 감성을 파고들었다는 평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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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는 누구일까요?

김응수는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에 진학해 연기를 배웠고 국내 유명 극단인 ‘목화’에 입단했다고 합니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열심히 했지만 열악한 연극판 환경 속에서 생활고에 시달릴수밖에 없었고 당시 부모님이 연극하는 것을 반대했기에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도했다고 합니다.

만 35세의 나이로 또래 배우들에 비해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를 한 김응수는 지금까지 무려 60건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어요. 김응수는 일본에서 촬영했던 한국영화 깡패수업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한국으로 건너와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고 해요.

김응수는 작은 배역이라고 하지 않는다면 작은 배우인데 세상에 작은 역이란 없고 작은 배우만 있을 뿐이다는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응수결혼

김응수가 졸업한 군산제일고등학교는 명문고인데 부모님의 기대가 클수밖에 없죠. 하지만 김응수는 소설채고가 연극등에 관심이 많아서 연극영화과를 가려고 했고 이때문에 부모님과의 갈등도 상당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재수를 한후 서울예대에 진학을 헀고 아버지도 아들의 뜻을 꺽지 못하고 등록금을 내주기도 했따고 합니다. 김응수는 28살에 아내 김한영을 만났느데 당시 방송국 보조 작가였기에 공통적인 관심사가 있었고 자연스럼게 연인관계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그후 2년, 김응수와 아내 김한영은 결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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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둘은 동성동본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법적으로 허용이 되지만 당시는 동성동본은 혼인신고를 할수 없던 시절이었기에 양가 부모님의 반대가 엄청났다고 하네요. 

25일 개봉한 범죄영화 '양자물리학'에서는 주연을 맡았는데 영화의 재미를 한층 높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