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재산 세무조사
- STAR
- 2019. 11. 15. 18:03
도끼 세무조사까지 받을 정도로 재산이 많다는데....
래퍼 도끼가 미국 주얼리 업체에게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작년만해도 도대체 도끼의 재산은 얼마인가에 대한 글이 많이 있었기에 너무 당황스럽네요.
15일 디스패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도끼는 물품 대금 미납으로 피소되었다고 합니다. 도끼는 미국 주얼리 업체로부터 2억 원 상당의 보석을 외상으로 가져갔는데 금액은 지불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예요.
도끼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올해 5월에 이르기까지 1년여간 드문드문 돈을 지불했다고 하는데 업체에 따르면 현재 남아있는 금액은 약 400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미납금은 지난 5월 이후로 상환이 되고 있지 않아 도끼 측에 연락을 취해보기도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으면서 업체가 소송에 나섰다고 하는데 도끼가 돈이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도끼 지인은 "지난 로스엔젤레스 방문 당시 도둑맞은 협찬품을 변제하고 있는 상황"이라 주장을 하고 있지만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이 협찬품이라는 것은 금시초문이라는 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입장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도끼는 협찬받은 물건을 잃어버려서 그걸 갚고 있다고 말했고 업체는 협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너무 궁금합니다.
도끼는 재산이 많고 집도 크고 화려한 걸로 알려졌는데 도끼 돈 많은 이유는 뭘까요?
우리나라 20대중 자수성가한 인물중 단연 돋보이는 도끼는 어렸을때는 집안이 망해 형인 미스터 고르도와 같이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라면으로 생계를 이어나간 적도 있다고 합니다.
너무 가난하게 산 탓인지 먹을것을 제대로 못먹어 키도 자라지 않았다고 하는데 도끼 키는 158cm 라고 하네요.
하지만 도끼는 힙합에서 재능을 나타내고 누구보다 일찍이 힙합씬에 몸을 들여놓았죠. 당시에는 힙합하던 어린 친구들이 없어 주목을 받고 마이크로닷과 함께 올블랙이라는 그룹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도끼와 마이크로닷은 소속사에게 사기를 당했고 그때부터 도끼는 소속사에 소속되지 않고 본인 스스로가 모든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사실 도끼가 돈을 벌기 시작한것은 5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2011년까지만해도 도끼가 한 일은 정말 쉴 새 없이 노래 작업하고 믹스테잎 내고 또 노래 작업하고 믹스테잎 내고를 반복하는게 다였다고 합니다.
그럼 이런 도끼가 돈 많은 이유는 뭘까요?
첫번째는 콘서트 수입입니다. 도끼 콘서트는 오픈과 동시에 거의 매진인데 평균가격이 7만원선이라고 하네요. 하짐나 더 비쌀듯도 합니다.
두번째는 굿즈 판매라고 하네요.
스냅백과 후드등은 싼편이 아니고 모자가 약 5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대학교 행사나 축제입니다.
도끼는 대학교 축제가 있으면 섭외 1순위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안가본 학교가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네번째는 저작권료입니다.
도끼의 저작자 코드는 약 636개정도 나오는데 힙합 뮤지선중 최다작이라고 합니다.
2015년 20억원의 저작권료를 가져갔다고 하네요.
도끼는 가끔 본인의 집을 방송에서 보여주기도 했는데 여의도 메리어트 아파트 팬트하우스에서 살았었죠.
도끼 입에는 현금과 롤렉스더미 보석등이 많아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지금 도끼 집은 용산 더 프라임 펜트하우스인데 창밖으로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보인다고 하네요.
건물면적은 100평정도이고 매매가는 작년기준 20억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끼는 월세로 살고 있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현금 4000만원때문에 소송을 당하다니 참 놀랍네요.
도깨 해명 논란 인스타 동영상 -작년에 있었던 이야기인데 도끼는 부모님 빚투 사건이 있을때 돈의 가치를 한없이 깍아 내리기도 했었습니다.
말을 하면서도 품격이 있고 예의가 있는것인데 그까짓 천만원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툭툭 던지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길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건으로 인해서 어쩌면 화가 날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그 돈에 죽고 살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지요. 부모님 빚투 사건당시 피해자는 20년전의 일을, 지금까지 아무말도 없다가 마닷 부모 사기 사건이 터진 순간에 입을 열었기에 사실 일반적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면도 있었습니다. 그전에 도끼에게 말을 했더라면 어쩌면 쉽게 해결이 될수도 있을듯 했는데 상황이 도끼팬들은 안타까울수 있었죠.
하지만 도끼 해명은 당황 그자체였습니다.
도끼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엄마 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 “충분한 해명을 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 잠적한 적 없고 사기친 적 없다"
“내가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는 게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집이 망하고 음악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형과 함께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 고 해명을 했었습니다.
또한 도끼와 도끼 어머니는
“민·형사적으로 2003년에 완전 종결된 문제다. 그 이후 통보받은 적 없다”
“돈이 필요하면 나에게 와라”
고 말했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도끼는 천만 원이 밥값 정도 된다는 말을 하면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여기서 누리꾼들의 설전이 시작되었고 피해자는 사과만 바랐을 뿐인데 한 달 밥값 정도 된다는 발언은 너무 경솔하며 앞서 나갔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도끼가 당당해서 그런 것”이라며 지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도끼 부모 빚투는 도끼의 어머니가 과거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피해자는 도끼 어머니의 동창으로, 그는 “내 돈을 갚지 않았는데도 방송에 나와 잘되는 것 보니 가슴이 쓰리다”다는 말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보도를 보고 도끼는 재빠르게 해명을 한것인데 재빠른 해명은 잘 한 일이지만 논란을 다른 방면으로 키웠으니 그점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무조사까지 받을 정도의 수입을 갖고 있는 도끼가 4000만원 이라는 금액때문에 소송에 휘말린것은 그때의 사건만큼 안타까운 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