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국 끓이는 방법

몸이 으슬으슬한게 감기가 오려나 봅니다. 이럴때는 얼큰한 국 끓여서 밥과 함께 먹으면 몸도 따뜻해 지는게 감기도 도망갈것 같지아요. 그래서 오늘은 고추기름 만들어서 오징어국을 끓였어네요.

 

 

고추기름을 만들어서 그런지 칼칼하고 얼큰한게 참 좋더라구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지금부터 오징어국 끓이는 방법 시작할께요.

오징어국 재료 오징어한마리, 멸치육수 900ml. 무 1/4개. 다진마늘, 고추1개, 대파나 쪽파, 소금조금, 고춧가루1숟가락, 올리브유.

무 넣은 오징어국은 재료가 그렇게 많지는 않고 빠른시간에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오징어는 쉽게 손질하려면 사진에 보이는 곳을 잘라주면 되는데 오징어 뼈와 몸이 연결되어 있는 곳을 잘 잘라주면 오징어 내장을 쉽게 분리 할수 있어서 오징어 손질하기에 너무 편하다는점 기억해주세요.
손질되 오징어는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 무도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고추기름 만들기
오징어국을 끓일때 보통 고추기름을 넣지는 않지만 칼칼한 국물을 원하신다면 고추기름을 만들어서 오징어국을 끓이는걸 추천해요.

 

고추기름 만들기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냄비에 기름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은후 약한 불에서 고추기름이 우러날때까지만 저어주시면 돼요.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그냥 바로 바로 만들어서 먹는데 고추기름 만드는게 그렇게 귀찮지는 않아요.

 

 

기름은 카놀라유나, 해바라기씨유등 다양한 기름을 넣어서 고추기름을 만들어도 되지만 올리브유를 사용했더니 맛이 더 좋은거 같아서 올리브유를 사용해서 고추기름 만들었어요.
만들어진 고추기름에 무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무가 어느정도 투명해지면 육수와 오징어를 넣어서 끓이면 되는데 그냥 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멸치육수를 사용해서 오징어무국을 만들면 더 맛이 좋아서 멸치육수를 사용했네요.

 

 

국물이 끓으면 다진마늘과 파를 넣고 한번도 끓인후 고추를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어 간을 마추면 고추기름 넣어서 만든 오징어국 끓이는 방법은 끝이 나네요.
정말 간단하죠?^^ 한번더 정리 할께요.

 

오징어국 끓이는 방법 레시피 정리
1. 오징어와 무는 먹기좋게 자른다.
2. 냄비에 올리브유를 넣고 고춧가루를 넣어 고추기름을 만든다
3.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면 무를 넣고 볶아준다.

 

4. 무가 투명해지면 멸치육수와 오징어를 넣고 끓여준다.
5. 오징어국이 끓으면 다진마늘과 파를 넣어 한번도 끓인다.
6. 마지막으로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보기만 해도 정말 얼큰해 보이는 오징어 국이죠? 더 얼큰하게 먹기 위해서 저는 고추를 조금 더 넣어서 먹었어요. 무의 단맛과 고추기름의 칼칼한 맛이 조화를 이뤄서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끓이기도 간단하고 재료도 간단한 오징어국 끓이는 방법,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워서 자주 하는 국은 아니지만 추운 바람이 불어올때는 너무 잘 어울리는 국인듯합니다. 감기기운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 고추기름 넣은 칼칼한 오징어국 끓여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