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겉절이 만드는 방법 양념장

친정어머니가 시골에서 농사를 짖는데 그 밭에서 없는 야채가 없어요. 주말에 아이들과 같이 시골 할머니 농장에 다녀왔는데 상추가 너무 먹음직스럽게 자라있길래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상추를 따왔네요.

 

고기를 구워서 상추와 싸먹고 나서 냉장고에 넣어두고는 한참을 잊고 있었는데 반찬이 없어서 냉장고를 뒤지다가 그때 수확한 상추가 눈에 딱 보여서 상추겉절이를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상추 겉절이를 만들었어요.

 

상추겉절이 만드는 방법은 양념장이 가장 중요한데 달달하면서 새콤한 양념장을 넣어서 만든 상추겉절이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밥맛없을때 먹으면 도망간 입맛도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밑반찬이예요.

 

 

물론 상추 겉절이 만드는법도 너무 간단해서 따로 재료를 준비한다거나 할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더더욱 좋은 반찬인듯해요.

 

양념장이 맛있는 상추겉절이 재료


상추 15-20장, 양파 작은거 1/2개, 파채만들 대파 1개, 당근, 참기름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1t, 식초 1t, 까나리액젓 1t, 간장 1/2t, 설탕 2/3, 깨, 다진마늘, 다진생강조금
계랑은 밥숟가락으로 했고, 까나리액젓과 간장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돼요.

 

 

사진에서 보여지는대로 상추의 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이럴때는 겉절이를 해서 먹는게 아주 좋은 방법인듯해요.
상추를 한장 한장 깨끗하게 씻어서 물을 빼야해요.물기를 충분히 빼놓아야 상추겉절이를 만들었을때 물이 생기는걸 줄일수 있고 양념이 싱거워지는것도 막을수 있거든요.
양파는 잘게 썰어서 미리 물에 담궈놓아요.물에 담궈놓은 양파는 매운맛이 빠지기 때문에 아이들도 잘먹어요.

파채넣고 콩나물 무침을 만들어서 고기와 먹는것도 맛이 좋지만 파채를 넣고 상추 겉절이를 해먹어도 맛이 별미이다. 특히 고기에 싸먹으면 그맛은 최고가되는듯해요. 고기 살때 파채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파채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있어요.
대파를 가운데를 자른후에 돌돌 말아서 얇게 썰면 파채는 쉽게 완성이 됩니다. 느낌이 안온다면 사진을 참고하는것도 좋을듯해요.

 

파를 최대한 얇게 썰어야 좋은데 이때 대파를 돌돌 말아서 파채를 만들었기 때문에 일일이 펴주는 번거로움은 있어요.
당근은 맛을 내기 보다는 색을 내기 위해서 넣어주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당근을 넣은 상추 겉절이는 맛이 더 좋아보여서 조금이지만 꼭 당근을 넣어주는데 사실 없어서 돼요.

상추겉절이 양념장 만드는 방법

앞에서 상추겉절이 재료를 소개할때도 양념장 재료를 써놓았지만 다시 한번 정리하면 고춧가루 1, 까나리액젓1, 간장 조금, 설탕 2/3, 깨소금, 다진마늘, 다진생강, 식초 1,이 필요해요.

 


이정도의 재료를 넣어놓고 맛을 본후에 개인 취향에 맞게 설탕을 추가하거나 간장을 추가하거나 하면됩니다.
그냥 간장만 넣는것보다 까나리 액젓을 넣으면 맛이 더 풍부해지는데 까나리액젓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간장으로 간을 해도 충분하기는해요.다진 생강은 정말 많이 다져줘야 해요. 생강이 씹히면 그맛은 사실 좋지 않거든요.

양념장 재료를 넣어서 고르게 섞어 놓는데 상추겉절이를 만들기 전에 만들어서 충분히 숙성을 시켜주는게 좋아요.숙성시간은 한 10분정도면 충분해요.
볼에 상추를 잘게 찢어서 넣고 야채와 겉절이 양념을 넣어서 섞어주는데 상추 겉절이는 먹기 직전에 무치는게 가장 좋아요. 미리 만들어 놓으면 맛이 떨어지거든요.

 

요즘 백종원 없으면 대한민국 주부들 어쩌나 싶을 정도로 백종원 레시피가 유행인데 백종원씨도 상추겉절이는 먹기 직전에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한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듬뿍넣어서 무쳐주면 양념장이 맛있는 상추겉절이 만드는 방법은 완성이 돼요.

 

 

양념을 만들고 상추를 준비하고 야채를 써는 시간까지 다해도 20분이 되지 않는듯해요. 이 20분 중에는 상추겉절이 양념장을 숙성시키는 시간이 10분이므로 전체적으로 보면 10분이면 만들수 있는 반찬이 겉절이 음식이 됩니다.

윤기가 흐르는 상추겉절이, 양념장이 너무 맛있는 상추겉절이는 삼겹살과 먹어도 맛있죠.
고기를 먹기위해 상추겉절이를 만든건 아니었는데 상추 겉절이가 너무 맛있어서 삼겹살을 구워 같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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